플래그십 존재감 통했다…볼보 S90·XC90 올 판매량 90%↑ '돌풍'

에어 서스펜션·차세대 UX 기본 탑재, 스웨디시 럭셔리 완성

볼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 XC90.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을 대표하는 세단 'S90'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이 차별화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신형 모델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두 모델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이상 급증하며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며 핵심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S90은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전년 동기(400대) 대비 92% 증가한 768대가 판매됐다. XC90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474대) 대비 91% 많은 907대가 올해 팔렸다. 두 모델 판매량은 1675대로 올해 볼보코리아 전체 판매량(5791대)의 30%를 차지하며 볼륨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

두 차량은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 업데이트 △볼보의 기술력이 집약된 안전 사양과 차세대 사용자 경험(UI/UX)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프리미엄 소재 사용 △진정한 스웨디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급 편의 사양 등을 담고 있다.

세단인 S90은 5090㎜에 달하는 전장으로 도로에서 존재감을 나타낸다. 3060㎜의 휠베이스는 편안한 거주성을 제공한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외관과 실내는 절제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기존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던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B5 울트라 트림에도 기본 적용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XC90 외관에 브라이트 또는 다크 테마의 선택지를 제공해 취향에 맞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울트라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에어 서스펜션은 초당 500회씩 차량과 노면,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액티브 섀시와 결합해 주행 성능과 안락함 더하며 7인승 플래그십 SUV의 완성도를 높였다.

볼보 플래그십 세단 'S90'

두 차량에는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와 '네이버 웨일'이 기본으로 탑재,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OTT, SNS, 음악 스트리밍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볼보의 '안전 공간 기술'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스웨디시 럭셔리를 느낄 수 있는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바워스앤윌킨스(B&W)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S9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B5)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XC9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B6)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로 구성된다.

S90은 6530만 원(B5 Plus 트림), 7390만 원(B5 Ultra 트림), 9140만 원(T8 AWD Ultra 트림)이다. XC90은 8820만 원(B6 AWD Plus 트림), 9990만 원(B6 AWD Ultra 트림), 1억 1620만 원(T8 AWD Ultra 트림)이다.

한편 볼보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