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후원 CNN 다큐 'K-에브리띵' 공개…韓 문화 저력 조명
韓 음악·영화·음식·미용 망라…다니엘 대 킴 4부 전편 총괄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후원한 미국 CNN방송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총 4부작으로 한국의 음악, 영화, 음식, 미용 등을 망라하며 한국 문화가 가진 저력을 조명했다. 이를 통해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란 브랜드 비전을 실천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CNN과 수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단독 후원한 4부작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K-에브리띵(Everything)'이 지난 9일 CNN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방영됐다고 10일 밝혔다.
K-에브리띵은 전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저력을 심층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콘텐츠로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근원적 원동력과 위상을 분석했다.
다니엘 대 킴이 진행자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안내했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지난해 미국 토니상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아시안 남자배우 최초로 오르기도 했으며 감독과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이다.
1부 K-팝 편에선 싸이, 태양, 전소미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을 만나보며 K-팝 산업의 성장 동력과 팬덤 문화가 만들어낸 영향력을 살펴봤다.
2부 K-필름 편은 배우 이병헌, 연상호 감독, 김은숙 작가, 이미경 부회장 등 한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온 주요 인물들과의 대화를 담았다. 이를 통해 한국 영화·드라마 산업이 겪은 변화와 그 과정에서 탄생한 이야기를 들여다봤다.
3부 K-푸드 편에선 한식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세계 미식 무대에서의 진화를 다뤘다.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고리 리 셰프,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 한식 대가 조희숙 셰프, 푸드 스타일리스트 앨리 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요식업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4부 K-뷰티 편은 아이린 김, 레오제이 등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K-뷰티가 한국 사회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형성됐고 글로벌 뷰티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조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모든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사람과 문화가 있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며 "K-문화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자리 잡은 지금, 한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그 이야기를 조명하고 지지하는 일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말했다.
CNN 관계자는 "K-에브리띵은 CNN과 오랜 파트너인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함께 선보이는 중요한 이정표 격인 콘텐츠"라며 "한국의 문화적 도약 뒤에 숨겨진 원동력을 조명하고, 고유한 전통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변모하게 된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 이번 시리즈를 처음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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