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4월 27만7188만대 판매…국내 호조에 전년比 소폭 증가

국내 5만5045대 판매…전년比 7.9%↑
해외 22만1692대 판매…전년比 0.7%↓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3 ⓒ 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7만718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국내 판매는 5만5045대로 7.9%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22만1692대로 0.7%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만1458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셀토스(2만8377대), 쏘렌토(2만2843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1만207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승용은 레이 4877대, K5 2366대, K8 1461대 등 총 1만3441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 판매량은 카니발 4995대, 스포티지 4972대, EV3 3898대 등을 포함해 총 3만5877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PV5 2262대, 봉고Ⅲ 3335대 등 총 5727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6486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이어 셀토스 2만4797대, K4 1만8654대 등의 순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 63대, 해외 388대를 포함해 총 451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일부 시장에서 판매가 감소했으나 국내와 기타 해외 시장의 견조한 수요가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의 올해 연간 판매 목표는 335만대다. 올해 1분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고수익 친환경 차량 판매량을 끌어 올리며 실적 악화를 최대한 만회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