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 안된다고?" BYD, 11개월만 1만대 돌파…수입차 최단 기록
씨라이언7 흥행·2000만원대 '돌핀' 가성비 적중…구매자 98% 한국인
개인 고객 비중 79% 달해…하반기 신차 투입·서비스센터 26곳 확대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BYD코리아가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며 수입차 업계 최단기간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4월 14일 첫 정식 고객 인도가 개시된 뒤 11개월 만이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3월 국내 진출 이후 지난달까지 총 1만75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107대가, 올해 3968대를 각각 판매했다.
BYD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델은 모두 4개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씨라이언 7으로 지난해 2662대, 올해 2084대 등 총 4746대가 팔렸다. 지난해 8월 첫 출고 이후 매달 600~800대를 판매하며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첫 출시 모델인 아토3는 지난해 3076대, 올해 784대 등 모두 3860대가 팔렸다. 올해 출시한 소형차 해치백 돌핀은 733대가 판매됐다. 상위 트림은 돌핀 액티브는 49대, 일반 모델인 돌핀은 684대가 각각 판매됐다. 특히 돌핀은 출고가 시작된 3월에만 603대가 팔렸다. 2000만 원대의 '가성비'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형 세단 씰 다이내믹 AWD는 537대, 씰은 199대가 판매됐다.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개인 비중은 79%로 수입차 전체 평균(65%)과 비교해도 개인 고객 비중이 높다고 BYD는 설명했다. BYD코리아는 구매 고객의 98%가 한국 국적이라고도 밝혔다. 한계로 지목된 '중국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서 극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BYD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PHEV 기술이 적용된 DM-i(Dual Mode-intelligent) 모델도 선보여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네트워킹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1월 승용 브랜드 출범 당시 15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로 시작해 현재 전시장 32곳과 서비스센터 1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에 전시장 35곳, 서비스센터 26곳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판매 성과를 통해 BYD가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층의 선택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여 더 많은 소비자가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