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민성장펀드 새만금 투자…선도적 사례될 것"(상보)

새만금 프로젝트, 초기 자본 뒷받침 반드시 선행돼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27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협약식에서 새만금 미래 전략사업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2.27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6일 정부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프로젝트에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성장펀드의) 새만금 투자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날 오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개최된 현대차그룹과 정책금융기관(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간 금융지원·협력 업무협약(MOU)식에서 "국민성장펀드는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라 성장 지형을 바꾸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부회장은 "새만금은 10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드라이코트 교통망, 70만 유입 신도시 인프라 계획을 가졌다"며 "기업이 원하는 지리조건과 정부의 지역 성장 비전이 같은 좌표 위에 놓여 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입지와 기획만으로는 프로젝트 달성이 충분하지 않다. 9조 원 규모 프로젝트가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자본이 필요하다"며 "5개 사업은 개별 설비인 동시에 서로를 연결하는 구조다. 이 구조 작동하려면 초기 자본 뒷받침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