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세계 물의 날' 맞아 진천 미호강 정화활동

현대모비스 미호강 하천청소 봉사활동(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미호강 하천청소 봉사활동(현대모비스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유엔(UN) 지정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충북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지역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한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공무원, 지역 환경단체, 협력사까지 포함해 총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미호강 합수부에서 백곡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하천변을 따라 △생활 쓰레기 수거 △환삼덩쿨과 가시박 등 생태교란식물 제거 △수변 생태환경 개선 작업 등을 실시했다. 하천 오염과 교란요인을 정비해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년부터 진천군 및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미호강 일대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미호강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담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최근에는 미호강 인근 미르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담비의 서식이 확인되며 생태계 복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담비의 출현은 먹이망과 서식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법정 보호종인 삵 등도 잇따라 발견된 바 있다.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진천공장 인근에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1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108헥타르(약 33만 평) 규모의 생태숲이다. 이후 진천군에 기부채납했다. 기업과 지자체,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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