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코리아 "올해 에디션 11종 출시…팬덤 문화 강화할 것"

韓 진출 20년간 누적 13.4만대 판매…"고유 문화 창조한 고객 덕분"
"3가지 테마의 에디션 11종 선봬…하반기 '인디 오더' 서비스 시작"

정수원 미니(MINI) 코리아 총괄 본부장이 26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열린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공개 및 출시 행사에서 올해 판매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미니 코리아 제공). 2026.02.26.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올해 신규 브랜드 전략인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의 일환으로 총 11종의 에디션을 선보이며 미니를 타는 모든 팬들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미니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캔버스가 되고자 합니다."

정수원 미니(MINI) 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열린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공개 및 출시 행사에서 "미니팬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 바탕으로 고객층을 확장하고 미니 고유의 팬덤 문화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05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미니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 13만 4103대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미니 팬이라고 불리는 고객들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0년간 미니팬들과 함께 단순 브랜드-고객 관계를 넘어 미니 고유의 문화를 창조해 왔다"고 강조했다.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은 미니 팬들의 삶 자체에 집중하는 미니 코리아의 올해 브랜드 전략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하게 분석해 △음악 △테크 △스포츠 △여행 △패션 △아트를 6가지 핵심 영역으로 선정하고 이를 주제로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국내에 선보이는 11종의 에디션은 크게 3가지 테마로 구분된다. 먼저 첫 번째 테마는 미니 본연의 헤리티지를 새롭게 재해석한 '아이코닉 헤리티지'(Iconic Heritage)다. 이날 공식 출시된 폴 스미스 에디션을 비롯해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을 기념하는 미니 빅토리 에디션, 옥스포드 공장 25주년을 기념한 유니언잭 루프 디자인의 미니 옥스포드 에디션 등이 나올 예정이다.

두 번째 테마는 미니만의 개성을 극대화해 차별화 요소를 더한 '익사이팅 디프런시에이션'(Exciting Differentiation)이다. 브랜드 최초의 무광 에디션인 미니 컨트리맨 모노 패키지, 미니 에이스맨의 첫 글로글로벌 에디션인스맨 다크쉐도우 에디션, 최초의 컨버터블 에디션 등이 해당 테마로 소개된다.

세 번째 테마는 미니 팬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커스터머 테일러드'(Customer-tailored)다. 지난해 출시했던 딜러 에디션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딜러사에서 지역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딜러 비스포크 에디션이 해당 테마의 대표 에디션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정수원 본부장은 "기존의 미니를 소유한 고객도 언제든지 차량을 꾸밀 수 있는 액세서리 번들링 패키지와 함께 올 하반기 고객 맞춤형 주문 생산 방식인 '인디 오더'(Individual Order)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획일화된 이미지를 거부하는 미니 팬만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미니(MINI) 코리아가 공개한 '디 올-일렉트릭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의 모습. 소형 전기 해치백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에 영국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에디션으로 이날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미니 코리아 제공).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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