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작년 유럽 104만대 판매…4년 연속 100만대 돌파
총판매량 104만2509대, 전년비 2% 감소…시장 점유율 7.9%
베스트셀링 기아 스포티지…기아 EV3 6.5만대 판매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지난해 4년 연속 유럽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다만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04만250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약 104만대를 판매하며 2022년부터 시작한 유럽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 실적을 4년 연속 이어갔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53만5205대 팔리며 0.2% 증가했지만, 기아는 4.1% 줄어든 50만7304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은 1327만1270대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은 7.9%로 전년 동기보다 0.3%포인트(p) 줄었다. 현대차가 4%, 기아가 3.8%다. 각각 0.1%p, 0.3%p 줄어든 수치다.
현대차·기아 전체 모델 가운데 기아 스포티지가 14만967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현대차 중에서는 투싼이 11만8834대로 1위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가 유럽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11만대 이상 판매한 투싼의 경우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총 7만6101대 팔렸다.
전기차는 기아 EV3가 6만520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도 2만685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8만325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5만939대, 기아 3만2314대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