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CES서 차량 환경 개인화 올인원 시스템 'AI 구동 콕핏' 선봬
[CES 2026] AI+센서 기술 결합 레이더 첫 선
보쉬 "AI 적용 개발에 2027년 말까지 25억 유로 이상 투자"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글로벌 부품사 로버트보쉬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CES'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콕핏을 선보였다.
보쉬 측은 새로운 콕핏은 차량 환경을 고도로 개인화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으로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AI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해석할 수 있는 비주얼 언어 모델도 갖춰 자동으로 주차 공간을 검색하거나 온라인 미팅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모빌리티 환경을 구현한다.
보쉬는 이번 CES에서 센서 기술과 AI를 결합한 '새로운 레이더 젠 7 프리미엄'(Radar Gen 7 Premium)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레이더 센서는 200미터가 넘는 거리의 작은 물체를 감지할 수 있어 운전자 보조 기능 향상을 돕는다.
보쉬는 2030년까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에서 6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AI가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쉬는 AI 적용 및 개발을 위해 2027년 말까지 25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스마트 팩토리를 가속할 방침이다.
보쉬 이사회 멤버 타냐 뤼커트는 CES 2026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보쉬의 전문성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게 해준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지능형 제품과 설루션, 즉 '생활 속의 기술'(invented for life)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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