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15% 관보 게재…현대차 "품질·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부·국회 노력에 감사…대규모 투자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4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하는 내용이 미국 연방 정부 관보에 게재된 데 대해 "대미 관세협상의 타결과 이행을 위해 온 힘을 다해주신 정부와 국회의 헌신적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향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 기술 혁신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대규모 국내 투자, 협력사와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내용이 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보에 게재됐다. 인하 조치는 2025년 11월 1일 이후 수입 건부터 소급 적용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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