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車 소프트웨어 개발 대회 '씨:미 해커톤' 성료
9개 대학 24개팀 참여…대상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3일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 '2025 씨:미 해커톤'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씨:미 해커톤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총 9개 대학 24개팀, 101명이 참가했다.
참가생들에게는 자신들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모형 자동차(스케일카)를 지정된 경로로 통과시키는 과제가 주어졌다. 횡단보도 앞 정지선, 회전 교차로, 스쿨존 서행 구간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통과해야 한다.
레이스 결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의 '바퀴(Baquy) 굴러가유' 팀이 대상과 디자인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대상 팀은 캐릭터 기차를 본뜬 스케일카에 팀원들의 음성 녹음까지 추가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씨:미 해커톤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여준 아이디어와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씨:미 해커톤 대회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이 후원하고, 국민대학교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이 주최하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지능형로봇 컨소시엄이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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