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사외이사 참여 안전자문위원 신설…ESG 경영 실천

산안법·중처법 준수여부 점검

지난 14일 열린 금호타이어 안전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왼쪽부터) 이봉호 금호타이어 SHE기획팀장, 이철우 안전보건진흥원 기술이사, 김용훈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 강만구 안전보건진흥원장, 김명선 금호타이어 생산관리총괄 부사장, 이동경 우송대 교수, 윤선민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장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금호타이어 제공). 2025.03.14.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산업재해 예방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위촉된 자문위원은 강만구 안전보건진흥원장, 이철우 안전보건진흥원 기술이사, 이동경 우송대학교 교수 등으로 모두 금호타이어 사외이사다.

금호타이어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하고 △ESG 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한편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정책 주문 및 제안 청취를 위해 안전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금호타이어 국내 사업장 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략 수립하는 한편 글로벌 안전회의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모색한다.

위촉 당일 진행된 안전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사항, 안전보건 예산 및 인력 적절성,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등을 논의했다. 또한 안전 환경·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안전자문위원회 회의는 향후 분기별로 1회씩 진행하며, 2회차와 4회차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