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카고' LPG 모델, 정부 지원금 적용…최대 1000만원↓

스타리아 일반모델 외장 이미지 ⓒ 뉴스1
스타리아 일반모델 외장 이미지 ⓒ 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많이 찾는 화물차 차종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의 경우 최대 10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이 적용되면서 가격에 대한 고민도 덜 수 있게 됐다.

지난 25일 현대차는 다목적 승합차 '스타리아'를 출시했다. LPG 엔진과 디젤 엔진 등 두 종류로 출시됐으며, 세부 모델로는 승합차인 투어러(9·11인승)와 리무진인 라운지(7·9인승), 화물 적재형인 카고(3·5인승)로 구성됐다. 사전 계약 첫날 1만1003대가 계약됐다.

이 중 '카고' LPG 모델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현재 소유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트럭을 신규로 구매할 경우 40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스타리아 카고는 1톤 트럭이 아니지만, 1톤 트럭을 주로 구매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사용 용도나 구매층이 거의 동일하기에 지원금 대상이 됐다.

여기에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정부는 배출가스 5등급인 노후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는 이 한도를 최대 600만원으로 상향해 더 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이 정책에 따라 5등급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 차량 가액의 70%(최대 210만원)를, 폐차한 후 배출가스 1·2등급 차량을 구매하면 차량 가액의 30%(최대 90만원)을 받아 최대 300만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생계형·영업용·소상공인·매연저감장치 미개발 차량의 경우 이 지원 한도를 각각 두 배로 늘려 최대 600만원의 지원금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스타리아 카고는 배출가스 등급이 2등급이다. 때문에 LPG 1톤 트럭 구매에 따라 우선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생계형 등 목적이 인정될 경우 최대 600만원의 지원금을 더해 총 1000만원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 현재 스타리아 카고 LPG 모델 3인승이 2742만원, 5인승이 2922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둘 다 1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화물 적재형 승합차는 1톤 트럭과 더불어 대표적인 서민 생계형 차종으로 꼽힌다. 그동안 GM의 '다마스'가 대표적인 차종으로 꼽혔지만 올해 1분기 단종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이번 스타리아 카고 LPG 모델의 지원금 적용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대안이 될 것이란 평가다.

LPG 업계도 카고의 LPG 모델에 지원금이 적용되면서 반기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LPG 모델이 생계를 위해 차량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지원금은 선착순이기에 먼저 신청하는 게 유리하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