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알기쉽게 모델명·브랜드명 재정립
- 박기락 기자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는 14일 기존 모델명과 브랜드명을 고객들이 이해하기 좋도록 일관성 있게 새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벤츠의 바뀐 모델명 시스템은 SUV의 경우, G-클래스(Class)을 기억하는 의미로 모델명 앞에 'GL'이 붙게 된다. 4-도어 쿠페의 경우, 모델명 앞에 'CL'이 붙게 되며 로드스터는 2016년부터 모델명 앞에 'SL'이 붙게 된다. 벤츠의 핵심 모델 시리즈 A, B, C, E, S-클래스는 변경 없이 기존 모델명이 계속 사용된다.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벤츠의 파워트레인 명칭에도 적용된다. 블루텍(BlueTEC), CDI로 표시되던 디젤 모델명은 '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블루텍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BlueTEC PLUG-IN HYBRID), 일렉트로닉 드라이브(Electric Drive) 등 전기차는 'e', 하이브리드(HYBRID), 블루텍 하이브리드(BlueTEC HYBRID) 등 하이브리드 차량은 'h'로 표기된다. 사륜구동시스템을 의미하는 4매틱(MATIC)의 경우,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벤츠는 두개의 서브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그룹내 최상위 세그먼트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Maybach)'라는 브랜드명으로 출시된다. 벤츠는 올해 11월말LA 및 광저우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룹내 고출력고성능 차량을 뜻하는 AMG는 메르세데스-AMG(Mercedes-AMG)통해 출시된다. 앞으로 메르세데스-AMG S 63, 메르세데스-AMG GT 등과 같이 모든 AMG 모델들의 모델명 앞에 메르세데스-AMG가 붙게 된다.
벤츠는 앞으로 20년 이후 가장 잘 인식되고 성공적인 제품 이름으로 남기 위해 보다 이해하기 쉬운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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