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입車 9만대 판매…2000cc이하·디젤車가 '효자'
BMW '왕좌' 지켰다...독일차 삼총사 전체 판매량의 71% 차지
- 류종은 기자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가 9만4000여대로 반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연간 판매량(9만562대)을 넘어서는 규모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9만4263대로 집계됐다. 특히 6월에는 1만7803대를 판매해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BMW는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2만268대를 등록하며 '왕좌'를 지켰다. 2위는 1만6642대를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1만5368대), 아우디(1만3536대), 포드(4287대), 토요타(2997대), 렉서스(2917대), 미니(2533대), 크라이슬러(2198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보인 모델은 3863대를 등록한 BMW 520d였다.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블루모션'이 3675대로 그 뒤를 이었다. 메르데세스-벤츠의 E220 CDI는 3052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폭스바겐 골프 2.0 TDI(2579대),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2509대), 아우디 A6 2.0 TDI(2491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록한 렉서스 'ES300h'는 2002대로 8위를 기록, 상위 10위권에서 유일하게 디젤 엔진이 아닌 모델이었다.
올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국가별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이 속한 독일이 6만7033대로 전체 판매의 71.1%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이 1만1165대로 전체의 11.8%를, 미국이 6607대로 7%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영국(5665대) 6%, 프랑스(1542대) 1.6%, 스웨덴(1296대) 1.4%, 이탈리아(955대) 1% 등을 각각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5만1868대(55%), 2000~3000cc 미만 3만1286대(33.2%), 3000~4000cc 미만 8301대(8.8%), 4000cc 이상 2775대(2.9%), 기타 33대 등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디젤차량이 6만4427대로 68.3%를 차지했다. 가솔린 차량은 2만6468대로 28.1%, 하이브리드 차량이 3335대로 3.5%, 전기차가 33대로 0%를 각각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5만6077대로 59.5%, 법인구매가 3만8186대로 41.5%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만5658대(27.9%), 서울 1만4784대(26.4%), 부산 3772대(6.7%) 등의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만3418대(35.1%), 부산 6993대(18.35), 대구 5642대(1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rje3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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