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천만원' 기아차 생산직 서류전형 발표..사이트 '마비'

기아자동차 채용포털 사이트 화면. © News1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기아자동차 생산직 신입사원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1차 서류전형 결과가 발표되자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12~14일 채용포털(recruit.kia.co.kr)을 통해 소하리공장 등에서 근무할 생산직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했다. 하지만 이후 1개월이 넘도록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쏠린 상태였다.

이날 서류전형 발표 소식이 알려지자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폭주하면서 접속이 마비됐다. 해당 사이트에는 '기아자동차 채용포털 접속대기 중입니다'는 문구만 뜬 채 결과 발표를 조회할 수 없는 상태다.

기아차는 사측과 노조측이 충원 인원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선발인원을 확정하지 못해 합격자 발표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아차는 당시 채용인원을 '000명'이라고 표기했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채용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생산직 신입사원의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신체검사, 입사시험, 적성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1차 서류전형 결과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기아자동차 채용포털에 게시한다고 공고한 바 있다.

업계와 취업사이트 등에 따르면 기아차가 채용하는 생산직 초임 연봉은 기본급 약 4000만원에 상여금, 성과급, 각종 수당 등을 합쳐 5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hkmae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