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아차, 내년 7단 DCT 장착車 내놓는다
[제네바모터쇼] 구체적인 차종 선정 中…신형 K5 유력
- 류종은 기자
(제네바(스위스)=뉴스1) 류종은 기자 = 기아자동차가 내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한 차량을 선보인다.
4일(현지시간)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7단 DCT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중으로 양산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적용할 차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신형 K5'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6단 DCT를 보유, '벨로스터 GDi' 모델에 장착하고 있다. DCT는 하나의 하우징 안에 클러치 두개가 장착, 각각 홀수단과 짝수단의 변속을 나눠 맡는다. 이는 빠른 변속과 연비향상에 도움을 준다.
현대·기아차는 7단 DCT를 소형·준중형·중형급 차량에 감마 1.6 자연흡기·터보 직분 가솔린엔진과 U2 디젤 엔진과 조합해 향후 신차 등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들은 7단 기어트레인 구조와 건식 더블클러치 및 전기모터 방식의 변속기구를 독자 개발, 기존 자동변속기 및 6속 DCT보다 향상된 연비와 스포티한 주행을 구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남양연구소는 지난해 7단 DCT 개발을 완료하고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했다"며 "내년에 7단 DCT를 탑재한 차량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내년 중으로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K5는 1.6 터보 가솔린 엔진과 7단 DCT를 장착, 연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DCT는 '현대다이모스'에서 생산된다. 현대다이모스는 7단 DCT 생산을 위해 올해 서산2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rje3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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