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400억 들여 개발한 '올뉴 쏘울' 출시

기아차, 올 뉴 쏘울 1595만~2105만원…年 19만대 판매 목표

기아차, 올 뉴 쏘울(기아자동차 제공)© News1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기아자동차가 아이코닉 차량 쏘울의 신형 모델을 5년 만에 내놓으면서 연간 전세계적으로 19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기아차(대표 이형근)는 22일 서울시 광장동에 위치한 W호텔 비스타홀에서 이삼웅기아차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쏘울'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올 뉴 쏘울은 기아차가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PS'로 개발에 착수, 44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약 2400억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올 뉴 쏘울의 외관은 기존 쏘울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계승하고 각 요소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 블랙칼라의 A필러와 캐노피 스타일의 루프 디자인은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보다 볼륨감을 강조한 전면부와 첨단 이미지를 구현한 후면부 디자인 등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아차 올 뉴 쏘울 앞좌석 인테리어(기아자동차 제공)© News1

내장 디자인 역시 스피커와 에어벤트가 결합된 에어벤트 일체형 스피커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플로어 콘솔에 위치한 시동 버튼으로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클러스터 상단과 도어 트림부 등에 가죽 재질을 적용하는 등 한 층 고급감을 높였다.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은 실제 주행 영역에서의 성능 최적화로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와 11.6km/l의 연비를 확보했다. UⅡ 1.6 VGT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정차시 불필요한 공회전을 최소화시키는 고급형 ISG(Idle Stop&Go)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14.1km/l의 연비를 확보했다.

올 뉴 쏘울은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폰 방식과 같은 정전식 터치 방식을 적용하고,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목적지 검색, 스마트폰을 통한 도어 및 트렁크 열림상태 확인, 성에 제거 등 기능이 더욱 강화된 '내비게이션 UVO 2.0'을 장착했다. 또 기아차 최초로 평행주차와 직각주차를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PAS)'를 적용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1세대 쏘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을 시행한 기아자동차는 브랜드 가치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 뉴 쏘울은 기아자동차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만큼 기아차의 아이코닉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쏘울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럭셔리 1595만원 △프레스티지 1800만원 △노블레스 2015만원 등이다. 1.6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1980만원 △노블레스 2105만원 등이다.

한편 기아차는 본격 판매가 시작되는 내년 국내에서 2만대, 해외 17만대 등 총 19만대의 ‘올 뉴 쏘울’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rje3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