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전략형 모델 '미스트라' 공개
남양연구소-중국연구소 공동개발…그랜드 싼타페 중국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 '미스트라(중국명 밍투)'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미스트라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중국 현지 연구소가 공동개발한 최초의 차량이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테에서 열리는 '2013 상하이모터쇼'에서 그랜드 싼타페(맥스크루즈),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 콘셉트카 'HCD-14'와 중국전략형 모델 미스트라 등 총 21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은 중국 시장 내 중형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중국전략차종으로 개발 단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와 선호도를 반영해 만들어진 차량이다.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은 이번 모터쇼 현장에서 소비자 의견을 최종적으로 반영 해 올 해 말 '명예와 성공으로 나아가는 원대한 계획'이라는 뜻의 '밍투(名图)'라는 중국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미스트라는 △전장 4710mm △전폭 182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770mm 등의 제원을 갖춘 중형급 차량이다. 전면부는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넓고 웅장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했으며 범퍼 하단의 포그램프와 인테이크홀을 강하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특히 차량 색상에 우아한 청자색을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및 도어 핸들, 머플러 트림 등을 크롬 처리해 고급감을 높여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은 현대차 남양 연구소와 베이징현대 기술연구소의 합작으로 탄생됐다"며 "중국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최고의 상품성으로 무장한 이번 양산차가 중국 시장 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에 첫 선을 보인 그랜드 싼타페는 전장 491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 휠베이스 2800mm 등의 제원을 갖춰 '싼타페' 대비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를 각각 225mm, 5mm, 10mm, 100mm 확대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그랜드 산타페는 △최고 출력 26마력, 최대 토크 31.2kg.m의 람다Ⅱ 3.0 GDI 엔진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34.4kg.m의 람다Ⅱ 3.3 GDI 엔진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44.5kg.m의 2.2리터 디젤 R엔진 등의 3가지 엔진을 얹었다.
이번 차량은 5월부터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 ‘로헨스’,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HCD-14’ 등 중국 고급차 라인업을 별도의 프리미엄 존을 구성해 선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 총 2507㎡(약 75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블루링크 체험존 및 미래 디자인존 등을 선보였다. 싼타페, 벨로스터 터보, 로헨스, 로헨스 쿠페, 아제라(국내명 그랜저), 위에둥 등을 포함해 총 21대의 완성차를 전시했다.
rje3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