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원익QnC,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 7% 낮춰"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6일 원익QnC(074600)의 목표가를 기존 4만3000원애서 4만원으로 하향했다. 실적 추정치를 낮춰 잡으면서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QnC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791억원, 영업이익은 64% 줄어든 133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수요 둔화 영향으로 3분기 연속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중"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쿼츠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559억원, 세정이 11% 줄어든 203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적 체력의 기반인 자회사(모멘티브)도 978억원으로 성장이 둔화된 점이 특징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내년에는 실적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IT 세트 수요 회복과 어플리케이션 다변화가 가동률 증가, 소모품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주요 고객사 수요 개선이 기대되는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예상한다"면서 "내년 3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33% 증가한 3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적인 측면도 눈여겨볼 타이밍"이라며 "과거 사례에서 반도체 사이클 회복, 고객사 설비 투자 확대시 실적보다 선행한 경험이 있고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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