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AI해킹 사태에 보안주 강세…지니언스·샌즈랩 장중 상한가[핫종목]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에 이어 BNK부산은행, 웰컴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제2금융권에서도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지정하고 정식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모습.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금융권 AI해킹 사태에 국내 사이버보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54분 안랩(053800)은 전 거래일 대비 9.61% 오른 8만 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니언스(263860)(20.10%), 라온시큐어(042510)(16.96%), 아이씨티케이(456010)(16.27%), 샌즈랩(411080)(18.12%) 등 사이버보안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다. 이중 지니언스, 샌즈랩은 한 때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금융권 AI해킹 사태로 사이버 보안 시장이 커질 것이란 전망에 투심이 달궈진 것으로 보인다.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 업권 등 금융권 전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 및 투자 수준이 높은 금융권에서 연이은 해킹이 발생했다는 점은 금융권뿐 아니라 일반기업들의 해킹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 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AI를 활용한 해킹 공격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부문에서도 사이버 보안에 대한 심각성 및 중요성을 인지, 사이버 보안대책을 확대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이버 보안기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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