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증권주도 '배당수익' 볼 때…최선호주 삼성증권"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10일 삼성증권(016360)을 증권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증시 조정으로 증권주 투자에서 배당수익률이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증시 조정으로 증권사들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 예상했다. 3분기 커버리지 증권사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50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29.6%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우 연구원은 "투자자 회전율 하락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로 부진한 브로커리지 손익 시현이 예상되며 금리 상승 및 부진한 증시로 트레이딩 손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증권업종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보수적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증시 조정은 마무리되는 모습으로 연말로 갈수록 증권주들의 배당 매력도가 증가하며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증권업종은 바닥을 다지고 있는 시기로 판단되며 반등의 트리거는 개인투자자 회전율의 상승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과거 회전율 고점 이후 다음 회전율 반등까지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 만큼 이번 회전율 하락 역시 당분간 횡보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이벤트는 2027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라며 "이번에 유예 없이 시행된다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개인투자자 회전율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주 최선호주로는 삼성증권을 꼽았다. 다만 최근 주가 조정세를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3.9% 하향한 15만 5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삼성증권에 대해 "향후 코스피 위주의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배당수익률 8% 수준으로 주가 하방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며 "삼성증권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배당 성향 50%를 목표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배당 총액 증가가 가파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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