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조 가덕도신공항' 수의계약 기대…대우건설 11% 급등[핫종목]
기본설계도서 제출…10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10조 7000억 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를 둘러싼 수의계약 체결 기대가 커지면서 대우건설(047040)이 11% 넘게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7분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090원(11.35%) 오른 2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 850원까지 올랐다. 전날 9.26%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의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서 최종 계약과 착공을 위한 절차가 진전된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전날 수의계약 예비 대상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기본설계도서를 제출받아 설계심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3월 현장 설명회 이후 180일 동안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약 666만 9000㎡에 공항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금액은 약 10조 7000억 원, 공사 기간은 106개월이다.
이번 기본설계 제출만으로 수의계약이 최종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제출된 설계도서는 이달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련 규정 준수 여부와 공법·장비, 공정계획 등의 적정성을 검증받는다.
심의 결과는 다음 달 통보되며 조달청은 같은 달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11월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하고 2027년 상반기 본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035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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