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형 혈압계' 스카이랩스 상장 첫날 135% 급등[핫종목](종합)
장중 공모가 대비 188%까지 치솟아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반지형 혈압계 기업 스카이랩스(36838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135%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카이랩스는 공모가(1만 원)보다 1만 3500원(135.0%) 오른 2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스카이랩스는 장 초반 8200원까지 떨어졌으나 매수세가 몰리면서 오전 한때 2만 8750원까지 치솟았다. 공모가 대비 187.5%에 달하는 수준이다.
스카이랩스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물량의 60.11%가 희망 공모가 범위(1만 3000~1만 6000원)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보다 23.1% 낮은 1만 원으로 결정됐다.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0.17%에 그쳤다. 일반청약 경쟁률도 2.85대 1로 올해 공모주 가운데 가장 낮았다.
2015년 설립된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혈압 등 생체신호를 측정·분석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24시간 혈압측정기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다.
지난해 매출액은 79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94%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147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과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스카이랩스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면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제도 도입 21년 만에 300사를 넘어섰다. 이들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누적 8조 원에 달한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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