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4% 내려…'바이오' 업고 800스닥 회복[시황종합]
코스피 6300선 하회…방산·소비재 등은 강세 이어가
코스닥 5일 연속 상승해 보름여 만에 800선 회복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락에 코스피가 4% 넘게 내리며 다시 6300선 밑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은 5일 연속 상승해 보름여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1.88p(-4.58%) 하락한 6296.38로 마감했다.
개인은 3조3390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220억 원, 외국인은 3조327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개인과 함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거듭하며 코스피 지수도 장 초반 1%대에서 5%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오전에는 6거래일 만에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뉴욕 장 마감 이후 발표된 샌디스크의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며 시간 외 거래에서 8% 급락한 점이 메모리와 전력기기, MLCC 등 AI밸류체인 업종의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005930)(-6.40%)와 SK하이닉스(000660)(-10.37%)는 각각 23만 원, 149만 원대까지 급락했고, 삼성전기(009150)(-9.37%)와 효성중공업(298040)(-9.28%)도 10%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2.8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4%), KB금융(105560)(0.47%)만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SK스퀘어(402340)(-13.32%), 삼성전자우(005935)(-6.42%), 삼성생명(032830)(-2.21%), 현대차(005380)(-1.11%) 등이다.
AI 기술주가 급락하는 사이 방산·금융·소비재·건설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방산주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12450)(4.67%), 한국항공우주(047810)(2.46%)가 강세를 이어갔다.
신한지주(055550)(3.67%), 하나금융지주(086790)(3.65%), 메리츠금융지주(138040)(4.40%) 등 금융주도 약진했다.
KT&G(033780)(3.81%)와 에이피알(278470)(5.73%) 등 소비재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8p(0.26%) 상승한 801.67로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달 15일 이후 보름여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오전 한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바이오주 강세가 두드러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859억 원, 기관은 161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8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5.96%), 에이비엘바이오(298380)(3.87%), 펩트론(087010)(3.79%), 에코프로(086520)(1.5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14%), HLB(028300)(0.86%), 에코프로비엠(247540)(0.79%)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주성엔지니어링(036930)(-6.65%), 원익IPS(240810)(-5.22%) 등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0.7원 내린 1423.8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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