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훈풍에도 '삼전닉스' 주춤…코스닥 3%, 이틀째 강세[개장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중동 리스크가 잦아들며 투심이 되살아나자 코스피도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만 중국 창신메모리 증설 여파에 '삼전닉스'의 회복세는 더딘 모습이다. 반면 코스닥은 3% 넘게 오르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2p(0.40%) 상승한 6282.65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 2479억 원, 1742억 원 사고 있다. 기관은 4389억 원 팔고 있다.
전날 8% 넘게 급락했던 삼성전자(005930)(-0.63%)와 SK하이닉스(000660)(0.19%)는 장 초반 2% 넘게 오르다 상승 폭을 줄여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미국의 이란 공습 보류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내리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지만, 반도체주는 중국 창신메모리의 증설 여파로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크지 않았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화 약세에 미국이 일본 통화 당국과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서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커진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대비 1.4원 오른 1431.2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1.95%), LG에너지솔루션(373220)(0.47%), KB금융(105560)(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4%)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현대차(005380)(-2.29%), 삼성생명(032830)(-2.26%), 삼성전기(009150)(-0.51%)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에 이어 코스피 대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5.22p(3.42%) 상승한 762.57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768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6억 원, 614억 원 팔고 있다.
전날에 이어 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주도하고 있고, 뉴욕 증시에서 AI 설비투자 확장 이슈가 부각되며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298380)(8.87%), 펩트론(087010)(8.13%), 알테오젠(196170)(6.3%), 에코프로(086520)(5.04%), HLB(028300)(4.69%), 에코프로비엠(247540)(4.65%), 주성엔지니어링(036930)(2.43%), 리노공업(058470)(1.95%), 원익IPS(240810)(1.6%) 등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76%), 에스피지(-1.93%) 등 전날 급등했던 로봇주는 차익실현 여파에 약세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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