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역사적 반등' 다음날 7% 하락…코스피 6300선 아래로[개장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 금요일의 급등세를 뒤로 하고 장 초반 7%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코스피도 5% 가까이 하락해 6200선으로 밀려났다.
3일 오전 9시 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0.51p(-4.56%) 하락한 6294.94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2억 원, 5746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6160억 원 팔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매도 전환 영향 등에 지난 금요일 대비 소폭 상승한 1433원대를 지나고 있다.
전 거래일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7%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 급등했던 삼성전자는 7.62% 하락한 24만 2600원에 거래 중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던 SK하이닉스는 7.04% 내린 159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5.92%), SK스퀘어(402340)(-2.50%)도 약세다. 반면 삼성전기(009150)(2.36%)는 MLCC 장기계약 호재가 이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 미 증시가 아마존 등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주말 사이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보류하는 등 시장 상황이 개선됐지만 전 거래일의 폭등세가 과격했던 만큼 차익실현 압력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직전 거래일 지수가 17%대 폭등하면서 역대 1위 일간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주 초반에는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소지가 있다"면서도 "31일 폭등이 단순 기술적인 반등으로 끝나기보다는 추후에도 저점을 높여가는 회복 경로 진입에 무게중심을 두고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105560)(0.71%)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락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4.42%), 삼성생명(032830)(-3.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5%), 현대차(005380)(-0.64%) 등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7p(-1.49%) 하락한 709.0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673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81억 원, 기관은 49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04%), 주성엔지니어링(036930)(0.24%)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11.88%), 에코프로(086520)(-7.08%), 원익IPS(240810)(-6.45%), 리노공업(058470)(-4.68%), 피에스케이(319660)(-3.86%), HLB(028300)(-3.1%), 알테오젠(196170)(-1.46%), 에이비엘바이오(298380)(-1.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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