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투자 우려 부각…프리마켓서 삼전-5.7%·SK하닉 -7.5%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하자 국내 반도체주도 급락세다.
16일 오전 8시 15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만 6000원(5.72%) 하락한 26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7.49%), SK스퀘어(402340)(-8.47%), 삼성전기(009150)(-7.36%) 등 반도체주가 급락하고 있다.
프리마켓에서 거래되는 581개 종목의 평균 하락률은 4.17%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반도체 기업 부진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37포인트(0.29%) 오른 5만2658.6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81포인트(0.38%) 상승한 7572.40, 나스닥종합지수는 162.22포인트(0.62%) 오른 2만6269.23에 마감했다.
최근 급등했던 AI 반도체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졌다. 마이크론은 8%, 인텔은 4.7%, AMD와 램리서치는 3% 안팎 하락했고,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1% 이상,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 내렸다.
SK하이닉스 ADR은 전장보다 17.46달러(9.0%) 하락한 176.46달러에 마감했다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력요금 인상 및 환경 부담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취소와 지연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AI 인프라 투자 우려가 구체화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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