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과했나"…美 반도체 하락에도 '삼전닉스' 강세전환[핫종목]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이틀간의 급락을 뒤로하고 장 초반 강세 전환했다.

3일 오전 9시 2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45%(7000원) 오른 29만 3000원에, SK하이닉스는 0.91%(2만 원) 오른 220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넘게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투심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반도체의 펀더멘털이 여전하고, 오는 7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10일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등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분위기가 반전될 여지가 크다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메모리 수요 피크아웃이 현실화되고 있다면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메모리 공급업체들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지난 마이크론 실적에서 3~5년 16개 업체와 1000억 달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수요 둔화가 아직 현실화하지 않았고, 반도체 포함 코스피 이익 펀더멘털도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을 볼 때 반도체주 중심의 코스피 조정은 2분기 중 역대급 폭등 랠리에 대한 기술적인 되돌림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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