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소부장 동반 약세…코스닥도 5% 급락 매도 사이드카(종합)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7.2 ⓒ 뉴스1 박정호 기자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7.2 ⓒ 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뉴욕 증시 반도체주 급락 여파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소부장 기업까지 줄약세를 보이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5% 넘는 약세에 780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도 5% 넘게 내리며 870선까지 후퇴했다.

한국거래소는 2일 오후 12시 47분 15초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23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월물)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될 때 5분간 발동된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05%(102.20p) 하락한 1584.40p,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91%(98.98%) 내린 1575.37p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7분쯤에는 코스닥 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당시 코스피200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6.05%(80.92p) 하락한 1255.94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급락에 주요 지수가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메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중 잉여 컴퓨팅 자원을 외부 고객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하면서 컴퓨팅 자원이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남는다는 점을 자극해 반도체 업종의 급락을 야기했다.

이에 삼성전자(-7.23%)와 SK하이닉스(-8.87%)가 급락하며 29만원, 230만원대까지 밀려났고, 코스피 지수는 5% 넘게 급락해 780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반도체 소부장, 이차전지 등 주요 종목이 급락하며 5% 넘게 급락, 870선까지 밀려났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