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사상 최고치' 코스피, 9,114.55 마감···SK하이닉스 시총 1위로
SK하이닉스 시가총액 장중 삼성전자 앞질러‥25년 만에 1위 바뀌어
- 송원영 기자,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최지환 기자 = 연일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9,100선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90만 원 고지를 넘어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장 초반 1% 내린 8,950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9,200선 돌파까지 이뤄내더니 결국 전날 대비 0.69%, 62.13포인트 오른 9114.55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조 원 넘게 팔며 대비를 보였다.
코스피 대표 대장주의 희비는 엇갈리며 삼성전자는 35만 원대에서 마감해 0.14% 내렸지만, SK하이닉스 5% 이상 상승한 291만 9,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시가총액도 2천조 원을 회복해 보통주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가총액 1위를 내준 건 25년 7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 HBM 등 반도체에 집중도가 높은 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외에도 스마트폰·가전·디스플레이 등 산업이 다변화돼 있어, 반도체 쏠림이 심한 최근 SK하이닉스에 더 유리한 구도가 펼쳐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미국 증시에 상장할 거란 기대감도 SK하이닉스 주가를 끌어올렸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하면서 1,000선 탈환을 시도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1.81포인트 상승한 968.40으로 거래를 마쳤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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