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상 시사vs 미·이란 종전…프리마켓 보합권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국내증시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거래에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매파적인 6월 FOMC 결과와 미국-이란 간 종전 MOU 서명 소식이 충돌하며 투심이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8시 5분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566종목이 기준가 대비 0.12%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43%)와 SK하이닉스(000660)(0.67%)가 보합권에 거래 중이며 SK스퀘어(402340)는 주주환원 기대가 이어지며 4.45% 오른 166만 7000원을 기록,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첫 SMR 건설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5.62% 오르고 있으며, 나머지 시총 상위권 종목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간밤 뉴욕 증시는 6월 FOMC 여파에 3대 지수가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케빈 워시 의장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이번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사실상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철회했다. 성명서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던 문구를 삭제했고, 점도표(금리 전망표)는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했다.
다만 반도체주 강세 전망을 반영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대 강세를 보였고, 국내 장 직전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에 서명을 마쳐 합의가 발효되면서 미국 시간 외 선물이 상승하는 등 투심이 되살아날 여지가 생겼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매파적인 6월 FOMC 여파 속 지난 5거래일 연속 급등에 따른 속도 부담 등으로 하락 출발하겠지만, 시장의 쇼크 시나리오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6월 FOMC였으며 현재 미국 선물시장도 반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시 반도체 등 주도주를 중심으로 하방 지지력을 보이면서 장중 낙폭을 만회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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