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낙폭 키워 7400선…코스닥, 8% 급락에 서킷브레이커[장중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닥 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며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도 오후 들어 다시 낙폭을 키워 다시 7400선까지 밀려났다.
8일 오후 2시 56분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매매가 중단된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0.56p(-8.04%) 하락한 921.8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다 2시 36분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전일 지수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20분간 매매가 중단된다.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4일 이후 석 달 만이다.
이날 오전 장 시작과 함께 7400선까지 후퇴해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차례로 발동됐던 코스피 역시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 다시 8% 가까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일 대비 664.95p(-8.15%) 하락한 7495.6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조 2834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666억 원, 외국인은 9967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오전 거래 재개 이후 '젠슨황 효과'로 낙폭을 줄여 7800선까지 회복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9.42%)와 SK하이닉스(-6.81%)가 다시 30만원, 200만원 밑으로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총 50위권 종목 중 네이버(10.57%)와 SK텔레콤(1.41%)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1555원에 출발했던 달러·원 환율은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 개시 소식에 하락세로 전환, 1537원까지 하락했던 현재 1540원 선을 등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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