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만에 주춤' 코스피 8185 마감…외국인 또 2.9조 순매도[시황종합]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5.28 ⓒ 뉴스1 김도우 기자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5.28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중동 리스크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연내 인상 공식화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한 영향이다.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41p(-0.53%) 하락한 8185.29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낙폭을 키워 7841.0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개인 홀로 3조 6355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8895억 원, 외국인은 2조 8969억 원 팔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15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팔고 있다. 전날 4000억 원대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최근 매도세가 주춤해졌지만 이날 다시 급증했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581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에 WTI 국제 유가가 4% 가까이 급등하며 다시 90달러 선을 상회했고, 이날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공식화하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하며 달러·원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1.6원 오른 1502.8원을 기록했다. 정오 무렵엔 1410원대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005930)가 2.44% 하락한 29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는 장중 약세에서 낙폭을 줄여 2.05% 상승한 228만 9000원에 마감했다.

반도체주가 쉬어가는 사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데이터센터 ESS 수주 기대에 15.25% 급등했고, 삼성전기(009150)도 13.44%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생명(032830)이 0.85%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 -5.38%, SK스퀘어(402340) -3.06%, 삼성전자(005930) -2.44%,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4%, 현대차(005380) -0.59%, 삼성전자우(005935) -0.5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77p(-2.54%) 하락한 1104.36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381억 원, 외국인은 3819억 원 각각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00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087010) 11.3%, 에코프로비엠(247540) 2.34%, 에코프로(086520) 1.26% 등은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 -9.17%, 코오롱티슈진(950160) -6.33%, 알테오젠(196170) -4.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4.37%, 삼천당제약(000250) -3.84%, 리노공업(058470) -3.32%, HLB(028300) -0.98% 등은 하락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