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피' 7800선 회복…SK하이닉스, 7% 급반등에 신고가[장중시황]

SK하이닉스·현대차·삼성전기 신고가 행진

코스피가 장 초반 7500선 아래로 밀린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6.5.13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7%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 주가 200만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반도체주의 급격한 반등에 코스피 지수도 780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후 1시 3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6.27p(2.31%) 상승한 7819.42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 매수세가 1조 2758억 원으로 커지며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도 1조 4897억 원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조 8721억 원 팔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7.30%)는 오후 들어 강세를 키워 197만 2000원까지 상승했다.

26만원대까지 밀렸던 삼성전자(005930)(1.88%)도 28만5000원까지 회복했다.

현대차(005380)(8.67%)는 71만 원, 삼성전기(009150)(8.04%)는 106만 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5.33%, 삼성전자우(005935) 0.96%, HD현대중공업(329180) 0.71% 등은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4.94%, LG에너지솔루션(373220) -2.6%, 삼성물산(028260) -0.57%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젠슨황CEO가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가 시간 외에서 1.5% 넘게 상승하며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축소했고, 반도체를 매도한 외국인이 자동차를 매수하는 순환매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이 높은 물가와 미국 소비 둔화 가능성, 미-이란 지정학적 불안 등 거시 변수보다 단기 수급과 뉴스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장중 변동성 확대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다시 약세 전환해 전일 대비 8.47p(-0.72%) 하락한 1170.8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5575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99억 원, 5242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 4.24%, 주성엔지니어링(036930) 4.0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29%, 리노공업(058470) 0.09% 등은 상승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 -11.1%, 삼천당제약(000250) -5.06%, HLB(028300) -4.95%, 에코프로비엠(247540) -3.55%, 에코프로(086520) -3.04%, 리가켐바이오(141080) -3.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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