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 폭락, 하이닉스도 -2%…코스피 2%대 약세[개장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급락에 코스피가 2%대 약세로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9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8.62p(-2.08%) 하락한 7484.53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1조 106억 원 순매도로 약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36억 원, 7191억 원 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날보다 낙폭을 키워 동반 약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5.20% 하락한 26만 4500원에, SK하이닉스는 1.91% 내린 180만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가 동반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이 주목했던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물가 부담에 채권 금리가 급등했고,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확실성에 WTI가 다시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이 여파로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거래 종가보다 3.9원 오른 1493.8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1490원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노사 간 사후조정이 최종 결렬되며 총파업 수순에 접어든 점도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 2.63%, HD현대중공업(329180) 1.27%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우(005935) -5.67%,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34%, SK스퀘어(402340) -2.13%, LG에너지솔루션(373220) -1.35%, 삼성전기(009150) -0.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76p(-0.66%) 하락한 1171.5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654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억 원, 403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2.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17% 등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141080) -3.88%, 삼천당제약(000250) -2.41%, 에코프로(086520) -1.72%, 에코프로비엠(247540) -1.7%,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62%, 알테오젠(196170) -0.58%, 코오롱티슈진(950160) -0.5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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