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는 코스피, 내수주로 순환매…현대차 +2.62% '나홀로 강세'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6.5.8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6.5.8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사흘간의 랠리 끝에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현대차와 내수주를 제외한 시총 100위권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9분 코스피 시총 100위권 종목 중 25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약세다. 이에 코스피 지수도 2%대 약세를 보이며 7300선으로 밀려났다.

사흘간 특히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3.50%, 2.72% 하락 중이며, 중동 재건 기대로 크게 올랐던 삼성E&A(028050)와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각각 7.61%, 4.96% 하락 중이다.

조선업 호실적 영향에 상승했던 HD현대중공업(329180)(-4.33%)과 삼성중공업(010140)(-4.08%)도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약세장 속에서 현대차그룹주만 독주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2.62%(1만5000원) 오른 58만7000원에 거래 중이며, 현대모비스(012330)(2.04%), 현대글로비스(086280)(0.43%), 현대오토에버(307950)(7.24%) 등 그룹주 전반이 강세다. 현대차그룹의 개발형 모델 '아틀라스' 시연 영상 공개 이후 로봇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이틀째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 간 순환매로 KT&G(033780)(2.60%)와 삼양식품(003230)(2.85%) 등 식음료와 네이버(035420)(0.96%), 카카오(035720)(0.88%), SK텔레콤(017670)(1.82%) 등 내수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