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삼성증권, 외국인 통합계좌 출시 기대…목표가 15% 상향"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사옥. 2018.5.28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사옥. 2018.5.28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016360)의 외국인 통합계좌 출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가를 14.8% 상향한 15만 5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4일 온라인 주식거래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증권사 IBKR과의 제휴 소식이 부각되며 주가가 28% 급등했다. IBKR 고객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증권을 인터브로커로 활용해 IBKR 앱에서 한국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시장의 향후 규모의 수익구조를 논하긴 이른 시점이지만 다소 보수적인 가정이기는 하나 시장이 개화될 경우 삼성증권의 연간 브로커리지 수수료를 5.5% 증가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하나증권이 지난해 8월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투자서비스를 최초 개시했으며 올해 2월26일 기준 삼성, 유안타, 메리츠, 미래에셋, 신한투자, NH투자, KB증권이 해외 증권사와의 제휴를 통해 외국인 통합계좌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외국인 개인투자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서 간접적으로 국내 증시가 활성화되는 2차 파급효과까지 감안하면 이번 통합계좌 서비스 확대는 증권업과 삼성증권에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내용"이라고 내다봤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