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조선업 밸류에이션 상승…한화오션 목표가 13% 상향"

경남 창원 진해구 진해 군항에서 열린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2026)'에서 참석자들이 한화오션 부스를 찾아 전투용 무인수상정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6.4.1 ⓒ 뉴스1 윤일지 기자
경남 창원 진해구 진해 군항에서 열린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2026)'에서 참석자들이 한화오션 부스를 찾아 전투용 무인수상정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6.4.1 ⓒ 뉴스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증권은 28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조선업 전반의 리레이팅을 반영해 목표가를 13% 상향한 18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한화오션은 올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18% 상회한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상선 부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특수선과 해양, 플랜트 사업부문의 적자를 상쇄한 결과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환율 효과, 고선가 수주분의 매출 인식, 생산성 개선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특히 경쟁사들 대비 탄력적인 환관리 정책이 단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산업재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한화오션 역시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산업 주기가 길고 막대한 수주잔고가 미래 실적 가시성을 보장하는 산업재를 시장은 안정적 투자대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한화오션은 1분기 호실적으로 고환율에 수주한 물량이 향후 조선업 전반에 호실적을 유도할 것이란 점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선업종 내에서 경쟁사 대비 누리는 프리미엄의 지속 가능성은 캐나다 잠수함, 해양 구조물 수주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