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현대건설, 올해 원전 수주 본격화…목표가 54% 상승"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4.11/6뉴스1 ⓒ 뉴스1 이동해 기자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4.11/6뉴스1 ⓒ 뉴스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키움증권은 20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원전 수주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54% 올린 21만 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원전 수주가 예상되며 제한적인 수준의 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여전히 SMR과 대형 원전 모두에 대한 원청사의 자격을 지니고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가장 빨리 수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팰리세이드 SMR 2기로 2분기 수주가 예상된다"며 "페르미 아메리카의 마타도어 프로젝트는 아직 자금 조달 이슈가 있는 만큼 4분기 수주가 예상되며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7·8호기도 4분기 EPC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팰리세이드 SMR과 마타도어 프로젝트의 경우 여전히 NRC 인허가가 끝나지 않아 부지 정리와 지원시설에 대한 부분 수주만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코즐로두이 7·8호기도 불가리아 정부와의 공사비 이슈가 있는 만큼 일부 공정에 대한 분리 수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7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며 컨센서스(1668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중동 전쟁에 따른 영향은 1분기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요 중동 현장 자재는 미리 확보해 놓고 주요 기자재의 우회 경로도 확보한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