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차,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목표가 60만원 유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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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분기부터 팰리세이드 리콜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가 반영될 것을 고려해 목표가 60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투자 의견도 '매수' 유지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 증가한 45조 3055억 원, 영업이익은 26.5% 감소한 2조 668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 봤다. 영업이익률은 5.9%를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1분기 관세 부담은 25%에서 15%로 관세 규모가 축소되며 1조 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1분기 평균 환율은 최근 5년 내 가장 높았던 지난해 1분기(1454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함께 SUV,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HEV 비중 확대 기조가 지속되는 점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팰리세이드 리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의 영향은 비용 인식 시점과 차량 판매 래깅을 고려하면 2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은 보수적인 가이던스(매출액 성장 1~2%, 영업이익률 6.3~7.3%)를 제시하며 연간 목표는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피지컬AI 업체로의 변화가 지속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호재로 인식됐다.

그는 "1월 CES에서 휴머노이드 산업 확장 계획 구체화에 이어 4월에는 그룹사의 자율주행과 SDV 관련 회사 전략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며 "올해는 로보틱스와 더불어 하반기 SDV 페이스카 공개,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협력 강화, 모셔널의 로보택시 상업 운행 시작 등 신사업 기대감이 구체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