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대한항공, 유가 급등에도 수요 방어에 유리…목표가 10.3% 상향"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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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유안타증권은 27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국제선 여객 호조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10.34% 상향한 3만2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7%, 11.1% 증가한 4조 2613억 원, 389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여객 부문 실적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올해 별도 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7조 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1조5000 억원을 전망했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8.7% 다.

최 연구원은 "화물과 항공우주의 견조한 흐름에 힘입어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3월 항공유 가격 급등이 시차를 두고 2분기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고환율, 신규 기재 도입에 따른 비 유류비용 증가까지 감안하면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5%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높은 장거리 비중과 프리미엄 수요에 유가 급등 국면에선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봤다.

그는 " 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고 프리미엄 수요가 확보돼 있어 운임 전가와 수요 방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라며 "유가 헤지 및 높은 외화 매출 비중으로 매크로 부담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공정위 시장조치 해소, 통합 시너지 기대감, 항공우주 중장기 성장성까지 부각되며 투자 매력도는 재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