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00달러·환율 1500원 돌파에도…코스피, 장 초반 강세[개장시황]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0% 오른 5,525.59로 개장하고 있다. ⓒ 뉴스1 김명섭 기자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0% 오른 5,525.59로 개장하고 있다.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국제 유가 급등에 1500원대를 돌파한 달러·원 환율에도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84p(0.67%) 상승한 5524.08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4억 원, 525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888억 원 팔고 있다.

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 격화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며 3대 지수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을 타격하면서 이날도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하고, 달러·원 환율 역시 7.3원 오른 1501.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대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최근 급락으로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이 저가매수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72%, SK하이닉스(000660) 2.64%, 삼성전자(005930) 1.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41%, 삼성전자우(005935) 1.05%, SK스퀘어(402340) 0.94%, LG에너지솔루션(373220) 0.41%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 -0.9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2%, 기아(000270) -0.3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4포인트(p)(0.06%) 상승한 1153.7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784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 원, 611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087010) 10.23%,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17%, 리가켐바이오(141080) 0.75%, 에코프로(086520) 0.53%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3.3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93%, 에코프로비엠(247540) -0.68%, 코오롱티슈진(950160) -0.19%, 리노공업(058470) -0.09% 등은 하락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