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3.1원 오른 1480.1원 출발…'호르무즈 해협' 불안에 유가 상승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 당한 태국 화물선. 2026.03.11 ⓒ AFP=뉴스1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 당한 태국 화물선. 2026.03.11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선박 피격이 이어지며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달러·원 환율도 1480원 선에 올라섰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종가 대비 3.1원 오른 1480.1원으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시사에도 금융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의 원활한 통과 보장을 실질적 종전 요건으로 보고있어 불안감이 여전한 모습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공격을 이어가는 등 강경책을 고수하자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미 달러화는 국제 유가 불안에 강세를 보였고, 달러 인덱스도 99.5선까지 올라섰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시사에도 이란의 강경 대응에 종전 여부는 불확실하며 국제유가 역시 각국의 대응에도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며 "글로벌 증시도 위험 회피 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등 대내외 여건상 원화 약세를 자극할 재료가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