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급락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동반 약세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2.26 ⓒ 뉴스1 김도우 기자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2.26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락하며 국내 증시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시장에서 2% 가까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8시8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거래되는 623종목이 기준가 대비 1.84% 내리고 있다.

전일 정규장에서 7%대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3% 가까이 급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2.29%(5000원) 하락한 21만3000원에, SK하이닉스는 2.82%(3만1000원) 내린 10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처음 주가 60만원대를 돌파했던 현대차(005380)도 2.96%(1만8000원) 하락한 5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엔비디아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에도 5%가 넘는 낙폭을 보였다.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불안이 시장을 감싸고 시장의 눈높이가 커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서만 21% 급등한 코스피 역시 이 흐름을 이어받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주가 급락과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약세 등으로 장 초반부터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끊임없이 들어오는 개인 자금, 그렇게 올랐음에도 10배 초반인 PER 밸류에이션, 어느덧 600조 원대까지 상향되고 있는 코스피 영업이익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