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 개인·ETF가 쏘아 올린 '육천피'…장중 6100선까지 돌파
ETF 유입에 기관 몫까지 끌어올린 개인…반도체·자동차株 강세 견인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6000선을 돌파했다. 장 중에는 6100선까지 상승 폭을 확대하며 신기록을 거듭 경신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4.22p(1.91%) 상승한 6083.8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강세를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247억 원, 8808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 2863억 원 팔았다.
개인 투자자와 ETF 자금이 주도한 기관 수급은 '오천피'에서 '육천피'로 가는 길목에서 핵심 동력이 돼왔다.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한 지난 달 23일부터 이날까지 기관과 개인은 코스피를 각각 9조6380억 원, 2조2340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 순매수의 절반 이상이 금융투자(1조2741억원)에서 발생하며 사실상 개인 투자자의 ETF 매수세가 시장을 견인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투톱이 '육천피' 신기록을 견인했다. 전날 '20만전자'와 '100만닉스' 신기록을 세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이날도 각각 1.75%, 1.29%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두 종목의 상승률은 33.79%, 32.72%에 달한다.
이날은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급등하며 강세에 힘을 보탰다. 피지컬AI 모멘텀과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현대차가 9.16% 급등했고, 기아도 12.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증시 강세에 미래에셋증권(006800)(8.64%)을 비롯한 증권주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를 비롯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전 종목이 강세로 마감했다. SK스퀘어(402340) 4.86%, LG에너지솔루션(373220) 3.27%,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88%, 삼성전자우(005935) 0.99%, KB금융(105560) 0.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2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25p(0.02%) 상승한 1165.25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3929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00억 원, 2362억 원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8.09%, 에코프로(086520) 3.12%, 에코프로비엠(247540) 1.17%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4.89%, 알테오젠(196170) -1.47%,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37%, 코오롱티슈진(950160) -1.35%, 케어젠(214370) -1.25%, HLB(028300) -1.14%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13.1원 내린 1429.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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