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꿈의 6000선' 돌파…'개미의 힘' 상승장 이끌어[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장 시작과 함께 6000포인트를 돌파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2.25 ⓒ 뉴스1 최지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시작과 함께 6000포인트를 돌파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2.25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6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오천피' 신기록을 달성한 지 한 달 만에 '육천피'라는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했다.

25일 오전 9시1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75p(0.57%) 상승한 6003.3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580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84억 원, 4804억 원 팔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육천피' 새 역사를 세우며 코스피는 약 4개월 만에 천의 자리를 세 번째 갈아치웠다.

1년 전만 해도 계엄 사태로 급락하며 2600선에 불과했지만, 새 정부 들어 상승세를 탔다.

코스피는 지난해 10월27일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돌파하고, 3개월 만인 지난달 23일엔 5000선을 돌파했다. 그로부터 한 달여만인인 이날 6000선까지 도달했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이날도 뉴욕 증시의 강세를 이어받아 장 초반부터 급등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전날의 약세를 뒤로 하고 강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세를 보였고 소프트웨어주를 중심으로 한 AI 파괴론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으면서 반등했다.

코스피도 전날 '20만전자'와 '100만닉스'를 기록한 반도체주와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8.1%, 현대차(005380) 4.77%, 삼성전자(005930) 1.5%, SK스퀘어(402340) 1.46%, 삼성전자우(005935) 0.99%,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69%, SK하이닉스(000660) 0.6%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77%, LG에너지솔루션(373220) -0.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1.12p(0.10%) 상승한 1166.1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114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3억 원, 816억 원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96%, 리노공업(058470) 0.62%, 케어젠(214370) 0.59%, 에코프로(086520) 0.53%, 에코프로비엠(247540) 0.12% 등은 상승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 -1.14%,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0%, 알테오젠(196170) -0.98%, 삼천당제약(000250) -0.65%, HLB(028300) -0.57%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2.20원 내린 1440.30원을 기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