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대규모 소각' 대신증권 신고가…신영증권도 17%↑[핫종목](종합)
자사주 비중 높은 신영·부국증권 사상 최고가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대신증권(003540)이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하기로 한 결단에 주가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전일 대비 14.68%(5300원) 상승한 4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만 3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대신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35만 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보통주는 기존에 보유한 1232만여 주 중 932만 주를, 제1·2우선주는 전체 603만 주를 모두 소각한다.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6분기에 걸쳐 매 분기 말 단계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약 4년간 최대 4000억 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배당도 실시한다. 비과세 배당을 통해 개인주주의 세 부담을 줄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신증권을 시작으로 증권가의 자사주 소각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증권주 동반 강세로 이어졌다.
특히 자사주 비중이 51%를 웃도는 신영증권(001720)과 40%를 상회하는 부국증권(001270)도 이날 각각 17.21%, 0.39% 올라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신증권의 목표가를 5만 2000원으로 58% 상향하며 "상법 개정안 시행에 대비해 기보유 자사주 처분 계획을 공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자사주 비중이 높은 부국증권, 신영증권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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