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소프트웨어 산업 잠식" 전망에…네이버·카카오 약세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로고. 앤트로픽은 대형 언어 모델 '클로드'를 개발했다. 2025.6.25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로고. 앤트로픽은 대형 언어 모델 '클로드'를 개발했다. 2025.6.25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며 국내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2시14분 네이버(035420)는 전일 대비 2.14%(5750원) 하락한 26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035720)(-1.18%), 더존비즈온(012510)(-3.07%), 엠로(058970)(-1.82%) 등이 약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시장을 잠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주요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급락세를 탄 영향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하루에만 뉴욕 증시의 소프트웨어, 금융 서비스, 자산 운용 섹터에서 약 2850억~3000억 달러(최대 435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챗GPT의 대항마'로 불리는 앤트로픽이 자사의 기업용 AI 비서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에 법률과 코딩 자동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에 법률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톰슨로이터(-15.8%)와 온라인 법률 서비스 업체 리걸줌(-19.7%), 런던증권거래소그룹(-12.8%) 등이 급락했고, 세일즈포스, 어도비, 시놉시스, 데이터독, 아틀라시안 등 주요 소프트웨어 종목들 역시 일제히 급락세를 탔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