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힘 '90만닉스' 신기록…삼성전자, 최고가 찍고 약세 마감[핫종목]

(종합)SK하이닉스 나흘 째 강세…삼성전자, 마감 직전 약보합 전환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역대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90만닉스'를 처음 달성하며 주가 100만원대 고지를 눈앞에 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57%(4만8000원) 오른 9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93만1000원까지 올랐다.

지난 27일 주가 80만원을 돌파한 지 사흘 만에 '90만닉스' 신기록까지 썼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2%(200원) 하락한 1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6만66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썼지만, 장 마감 직전 하락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투심을 달군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 28일 정규장 마감 이후 발표한 지난해 실적에서 삼성전자의 연간 이익을 앞지른 이후 나흘 연속 강세를 보였다.

낸드플래시 제조업체 샌디스크가 호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17% 넘게 급등하며 메모리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승장은 개인이 주도했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SK하이닉스를 4740억 원, 삼성전자를 3160억 원 사들였다. 코스피 전 종목 중 현대차(005380)(5310억 원)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5890억 원, 4530억 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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